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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db] 디자인슈퍼마켓(Designsupermarket Stuttgart)의 팝업 마케팅
날짜 : 2016.09.20 주소복사프린트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요즘으로 보내기

최근 슈투트가르트에 개장한 대형 복합 쇼핑몰 게버(Das Gerber)의 한 코너에 디자인슈퍼마켓(Designsupermarket Stuttgart)이라 불리는 라이프스타일링 관련 제품 편집샵이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나름의 이슈를 만들고 있는 이유는 멋진 리테일 인테리어 디자인도 아니고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군도 아닙니다. 이 지역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형식의 마케팅이 점차 성공을 거두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새삼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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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www.facebook.com/designsupermarketstgt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특징은 인테리어 디자인과 시공에 투자를 최소화했다는 점입니다. 큰 공간과 제품군 구획과 구체적인 제품 레이아웃을 마스킹테이프로 해결했습니다. 이 테이핑 자체가 결코 획기적인 디자인 솔루션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를 리테일 공간에서의 비주얼 아이덴티티 요소로 인식하고, 온라인에서의 아이덴티티 도구로 확장시킨 아이디어가 꽤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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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Su Ran Suk

다음은 물리적 공간을 매입해 소유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 전략은 디자인슈퍼마켓의 전신인 플룩수스(Fluxus)라는 비지니스 플랫폼의 형식을 빌고 있습니다. 플룩수스는 슈투트가르트 시내 중심에 칼버파시지(Calwer Passage)에 위치한 공간으로 “일시적” 컨셉몰(Temporary Concept Mall)을 지향하고 있는 팝업스토어 컴플렉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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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www.fluxusstgt.de

높은 상점 회전율은 자연스레 이 지역을 트렌드에 민감한 성격으로 조금씩 바꿔나갔습니다. 주변 소비자와 언론으로부터 리테일 익스페리먼트(retail experiment)라는 평가를 받는 것은, 이 플랫폼이 새로운 브랜드와 아이디어를 계속해 프레젠테이션할 수 있는 형식이라는 것이 어느정도 입증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최근에는 플룩수스가 현재 입점해있는 공간에 1년 더 유지할 수 있게되어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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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www.fluxusstgt.de

결코 저렴하지 않은 제품군을 선택한다는 점은 저렴한 리테일 인테리어와 적절한 컨트라스트를 이루었다는 평가도 들립니다.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제품군의 선택 역시 라이프스타일링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소할 수 있는 스테이셔너리 아이템이나 그래픽디자인 툴까지 포함시키며, 그 진열에 있어서도 묘한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 참고 자료:
www.facebook.com/designsupermarketstgt

www.fluxusstgt.de

www.stuttgarter-zeitung.de / Das Fluxus bleibt bis Ende 2016

리포터: 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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