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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close up]AR/VR의 경험 향상 게임 기술
날짜 : 2019.12.13 주소복사프린트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요즘으로 보내기

 

※ 이미지출처 : https://sydney.newcastle.edu.au/course/VRAR

증강 현실 (AR:Augmented Reality)과 가상 현실(VR:Virtual Reality)의 등장은 게이머들의 경험을 바꿔 놓았다. AR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가 히트하고 VR 게임방이 많아지면서 가능성을 증명한 AR/VR 컨텐츠 시장은 점점 더 많은 플레이어들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AR/VR은 기술적으로 개발할 여지가 많아 기업들은 게이머들의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특허를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번 design close up에서는 판매중인 AR/VR의 불편한 게임 경험을 보완하고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는 등 플레이어들의 게이밍 경험을 확장하는 AR/VR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 이미지출처 : https://www.theverge.com/2019/9/24/20881355/tilt-five-castar-augmented-reality-glasses-jeri-ellsworth-kickstarter

킥스타터에 올라온 틸트 파이브는 보드 게임을 증강현실로 즐기는 제품이다. 구성품은 AR 글래스, 컨트롤러, 게임기의 역할을 하는 스마트폰 앱, USB로 연결하는 보드판이 있다. 앱으로 게임을 실행하고 글래스를 착용하면 빈 보드판이 3D그래픽의 보드 게임으로 변한다. 틸트 파이브는 보드 게임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AR글라스의 시야각이 넓어 여러 사람들과 플레이하며 의사소통하는 데에 문제가 없다. 또 오프라인에서 플레이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앱 플랫폼의 장점을 살려 인터넷에서 친구와 또는 1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 이미지출처 : https://variety.com/2019/gaming/news/sony-psvr-spectator-patents-1203189656/

소니는 실제 사람의 아바타를 PlayStation VR 게임에 배치하는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대부분 비디오 게임은 가짜 관중을 포함시키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지만, 비슷비슷한 관중의 모습은 게임의 현실성을 떨어뜨린다. 소니는 친구나 가족이 관중 속에 섞여 응원한다면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 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냈다.



2018년에 출원된 이 기술은 VR 게임에서 가상 좌표를 설정해 실제 사람의 아바타로 교체하는 방법을 다룬다. 위의 그림은 사용 사례로 농구 게임과 레이싱 게임에서 두 명의 관중을 교체하는 예를 보여준다.





※ 이미지출처 : https://www.dexerto.fr/minecraft/premiere-demonstration-minecraft-earth-devoilee-686429
 https://www.polygon.com/2019/9/28/20884242/minecraft-earth-release-date-early-access-launch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2019년 5월 인디 게임 마인크래프트의 AR모바일 앱 버전인 마인크래프트 어스 출시를 발표했다. 마인크래프트 어스는 기존의 마인크래프트와 동일하게 자유로운 건설 시스템과 서바이벌 플레이, 전투, 아이템 제작 등이 가능하다. 단, 실제 세계를 배경으로 블록과 몬스터를 수집하고 설치·소환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AR 최신 기술인 ‘애저 스페이셜 앵커(Azure Spatial Anchors)’와 ‘플레이팹(PlayFab)’을 마인크래프트 어스에 적용했다. 이 기술들은 가상 모델과 실제 공간을 연결하는 링크를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제공해 디바이스에 상관 없이 해당 장소에서 모델을 불러올 수 있게 해 준다. 애저 스페이셜 앵커를 사용하면 GPS를 사용하지 않고도 더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 이미지출처 : https://www.digitaltrends.com/vr-headset-reviews/oculus-quest-review/



마이크로소프트는 VR환경에서 헤드셋을 쓴 플레이어가 주변의 장애물을 피할 수 있도록 하는 매트를 특허 출원했다. 외부 세계를 차단하는 VR의 몰입 환경 때문에 플레이어가 주변의 가구나 물건에 부딪히는 사고들이 종종 보고되었다. 게이머들은 고무 매트를 활용해 놀이 공간을 제한하는 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왔는데, 이 특허는 이런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몇 가지 특징들을 추가하고 있다. 먼저 VR헤드셋이 매트를 인식하고 플레이 공간을 설정할 수 있는 특별 기준 마커가 있어 시작 위치를 설정하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이 특허는 게이머가 매트 안에 있음을 인식하는 압력 센서와 게이머에게 피드백을 제공하는 햅틱 피드백을 제안한다. 또한 부착 타일로 놀이 공간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타일도 제공하고 있다.




 

※ 이미지출처 :
https://bitcoinexchangeguide.com/ibm-files-augmented-reality-blockchain-system-patent-to-improve-gaming-technology/

가장 성공한 AR 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는 AR의 여러 단점들을 보여주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예를 들어, 게이머가 포켓몬을 잡기 위해 사유지나 병원 같은 부적절한 장소로 이동하거나 위험 지역으로 접근하게 되는 경우들이 종종 있었다. IBM은 블록체인을 이용한 데이터베이스 기술로 게이머가 위험한 지역을 피할 수 있도록 하는 특허를 개발했다. 블록체인의 분산 원장 기술이 위험한 위치를 저장한 데이터를 악의적인 목적으로 조작할 수 없게 방지한다. 뿐만 아니라 이 시스템은 신경망을 포함하고 있어,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잠재적인 위험 장소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가능해진다.







※ 이미지출처 : https://datafloq.com/read/what-is-augmented-reality-in-smartphones/5785

AR/VR은 보통 게임과는 다른 몰입감을 제공하지만, 그 때문에 현실에서 실제 사고로 이어지거나 지나친 고립을 우려하는 목소리들도 많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플레이어들의 안전을 위한 특허들이 나오고, 게임의 긍정적인 커뮤니티 기능을 강조하는 특허들이 나오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다. 앞으로도 플레이어들의 경험을 고려한 새로운 기술들을 바탕으로 AR/VR 시장이 활발해지는 미래를 기대해 본다.






 

 글|디자인맵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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