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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디자인 지식재산권에 대한 알찬 정보와 주요이슈를 소개합니다.

4차 산업혁명과 VR기기 출원동향
날짜 : 2017.01.26 주소복사프린트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요즘으로 보내기



 
2017년 새해를 맞아 ‘4차 산업혁명’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소프트파워’를 통한 공장과 제품의 ‘지능화’라고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3차 산업혁명까지 컴퓨터는 생산, 소비, 유통 시스템을 자동화하는 정도일 뿐 생산하는 방법과 거기서 만들어진 물건 자체가 ‘지능화’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서는 기계와 제품이 지능을 가지게 되고, 제품과 결합된 소프트웨어가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여 소비자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요즘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VR용 HMD(Head Mounted Display)가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VR기기관련 디자인출원이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kipris.or.kr을 통해 H4-30(영상기기)로 검색해 보면, 2007년 11월부터 2016년 9월 까지 출원된 106여 건의 VR기기 디자인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초창기에 등록된 것들은 Google glass처럼 현실에 디지털 정보를 투영하는 AR관련 단말기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2015년 2월을 기점으로 현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핸드폰을 삽입하여 머리에 착용하는 방식의 VR기기가 등장하였고, 최근에는 게임기, 컴퓨터, TV 등 메인 기기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방식과 단말기를 삽입하는 방식의 VR 기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검색결과들을 보면서 한 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삼성, 엘지, 소니, 구글, 아큘러스 등 it업계를 대표하는 다양한 업체들이 다양한 VR기기의 디자인 등록을 마쳤는데, 애플은 아직 까지 국내에 VR기기관련 출원된 디자인이 없었습니다. 국내에는 없었지만, 2016년 11월 미국 특허청에 공개된 특허 중 VR용 HMD(Head Mounted Display)가 검색되었습니다.
 



위의 이미지를 살펴보면, 휴대용 단말기를 HMD에 장착하는 방식이며 리모콘 조작이 가능하고, 이어셋 일체형입니다. 하지만 이대로 제품이 출시되진 않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일단 위 도면의 출원 건은 특허 출원에 포함된 도면으로, 디자인에 신경을 쓴 이미지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출시를 예상하고 출원한다면 디자인 특허로 출원했을 것 입니다. 또 애플 같은 지재권 강(强) 기업은 방어를 위해 생산할 의향이 없어도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을 출원하여 특정 디자인 형상에 대한 독점권을 구축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2년 이내에 VR 헤드셋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애플은 가상현실 전문가 덕 바우먼(Doug Bowman)을 영입했으며, 동작인식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프라임센스(Prime Sense), 얼굴인식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폴라로즈(Polar Rose), 증강현실업체인 메타이오(Metaio) 등 VR과 AR을 다루는 기업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하고있으며, 이를 통해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제품 출시가 먼저 일지 디자인 출원이 먼저일지 알 수는 없지만 훗날 애플에서 공개될 VR기기와 위 도면의 출원건을 비교해 본다면 상당히 흥미로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 애플이 VR기기 관련 디자인 출원시 “오늘의 지식재산권”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글 /  디자인맵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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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4차 산업혁명, VR, VR용 HMD, 애플, 디자인출원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요즘으로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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