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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맵에서 만난 디자인 피플들의 디자인과 지식재산권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design my right!] 토끼, 세계정복을 꿈꾸다! _(주)라비또
날짜 : 2012.01.09 주소복사프린트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인스타그램으로 보내기 블로그로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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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곽미나 : "rabito= rabbit + 토끼"

라비또라는 이름은 한글인 '토끼'와 영어 'rabbit'의 결합어입니다. 제품을 출시하고 브랜드화한 뒤 스페인 발렌시아와 일본 도쿄 등에서 전시했는데, 다양한 국가에서도 불리기 쉬운 이름이고, 외국에도 토끼와 연관된 뜻의 유사한 단어가 있어 매우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일본에서는 rabbit을 '라비또'라고 발음을 하고, 스페인에서는 토끼 꼬리 같은 작은 꼬리를 '라비또'라 한다고 하더라고요. (웃음)
※이미지출처 : (주)라비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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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곽미나 : "먼저 공지되어 버린 디자인"

처음 라비또를 시작하면서, 자칫하면 라비또 휴대폰 케이스의 디자인권 무효사유가 생길뻔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라비또 제품 출시에 앞서 디자인등록출원 신청을 한 후, 스페인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그때가 추석연휴 전이라 의뢰를 한 뒤, 스페인에서 전시하고 왔는데 특허법률사무소에서 연휴가 지난 후 출원 절차를 시작한 것이지요. 그 특허법률사무소에서는 며칠 차이밖에 나지 않으니 그냥 그대로 진행하자고 했었지만, 저는 불안한 마음에 평소 친분이 있던 김영두 변리사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여쭤봤습니다.

1 김영두 : "신규성상실예외주장"

곽미나 디자이너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제품이 이미 전시를 통해 해외 매스컴에도 노출되고, 전시회에서의 반응도 좋았습니다. 따라서 전시만 하고 말 디자인도 아니고 실제로 사업화하고 제품을 판매할 것이기 때문에 분쟁의 소지는 만들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죠. 출원에 앞서 공지가 됐지만, 6개월이 지나지 않았으므로 충분히 신규성상실예외주장을 할 수 있는 기간이었습니다. 만약 먼저 공지된 자신의 디자인으로 인해 신규성이 상실되거나, 등록 후 그 전시 자료가 증거로 남아 디자인권이 무효화됐다면 지금처럼 제대로 된 디자인권리를 행사하기 어려울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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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곽미나 : "해외 디자인출원, 전용실시권"

예전에는 유럽이나 미국 전시에 가면, 카피를 우려해서 아시아 사람들을 경계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반대로 아시아권에서 디자인을 잘 하고 있어, 유럽에서 역으로 카피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그만큼 국내 디자이너들이 성장했다는 의미인 듯하고, 해외로의 진출도 증가하는 만큼 이에 대한 관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에는 현지 판매처를 통해 해외에서의 지식재산권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판매에 앞서 유럽·미국·일본 등 해외 여러 곳에 출원을 해두었고 현재 대부분 등록까지 완료됐습니다. 출원 지역은 비용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그리고 제품 수입상과 협의가 잘 돼서 대량 수출이 확정됐거나 예상되는 지역을 선정해서 출원합니다. 혹시, 해외 출원을 생각하는 디자이너들이 있다면 유럽·미국·일본은 보호가 잘 되는 편이라 꼭 출원을 해두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라비또 상표 또한 마드리드 출원을 통해 유럽·미국·일본·호주·싱가포르 등 여러 곳에 출원해서 최대한 안전하게 판매하토록 하고 있습니다. 디자인권과 상표권은 제품의 신뢰성과 연결되니 판매처에서 더 좋아합니다. 저희는 운 좋게 좋은 수입상(buyer)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일본에 가족같이 잘 챙겨주시는 수입상분이 있어 라이선싱 계약을 하지 않고 전용실시권*을 통해 그곳에서만 판매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나라들보다 일본과 이탈리아에서 가품에 대한 대응이 잘되는 편입니다. 판매처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세관에 직접 신고하고, 가품 제조업체에 바로 경고장을 보내고, 그 내용을 잘 공유해주는 등 가품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앞장서고 계십니다.

* 타인에게 자신의 특허의 실시를 허락함으로써 발생하는 권리. (출처 : 특허청 용어사전)

1 김영두 : "100% 방어는 불가능" 

대기업과 같이 해외 여러 곳에 지사를 두고 있지 않는 한, 직접 모든 것을 관리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그 대신 해외 유명 판매 사이트인 아마존과 같은 곳을 중점적으로 감시하면서, 모조품이 판매되는 경우 해당 사이트에 경고하고 증거를 제시하면 침해자 입장에서도 모조품의 판매를 중단하거나 불법적인 유통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효과적입니다. 한국에서는 이 정도의 관리를 하면서, 오프라인 몰과 같이 직접적인 관리가 어려운 곳은 계약에 따라 판매처에 일임하는 것이 현실적인 보호 방법입니다.image





 










 


 
 
 


글/ 디자인맵 편집부




'토끼, 세계정복을 꿈꾸다! _(주)라비또'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디자인맵 웹진 COMPASS Vol.17의 'Design my right'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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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해외 디자인 진출, 토끼 휴대폰 악세사리, 지재권 경영, 곽미나 디자이너, 김영두 변리사,라비또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인스타그램으로 보내기 블로그로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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